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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건설 현장서 구리전선 훔쳐 판매한 50대 덜미
아파트건설 현장서 구리전선 훔쳐 판매한 50대 덜미
  • 이지연 기자
  • 승인 2017.04.23 10: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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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이지연 기자] 위례신도시 아파트건설 현장을 돌며 구리전선을 훔쳐 고물상에 판매한 5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경기 성남수정경찰서는 절도 혐의로 김모(56)씨를 구속하고, 장물인 줄 알면서도 이를 매입한 고물상 업주 박모(47)씨 등 2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23일 밝혔다.

 
김씨는 지난 2월 초부터 3월29일까지 경기 성남시 위례신도시 아파트 건설현장 2곳에서 5차례 걸쳐 구리전선 535kg(1400만원 상당·kg당 약 5000원)을 훔친 뒤 고물상 업주 박씨 등 2명에게 판매한 혐의를 받고 있다.
 
김씨는 방범이 취약한 야간시간대 건설현장의 건축자재 보관장소에 몰래 들어가 구리전선을 마대자루에 담아 훔친 뒤 택시를 이용해 도주한 것으로 조사됐다.
 
 
김씨는 구리가 고물상을 통해 현금으로 바꿀 수 있다는 점을 알고 범행했다.
 
 
경찰은 운전면허가 없는 김씨가 훔친 구리전선을 옮기는데 도움을 준 조력자가 있을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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