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이지연 기자] 절도 범죄로 3년 만에 만기 출소를 한 다음 날 또다시 같은 범죄를 저지른 40대가 경찰에 구속됐다.
경기 군포경찰서는 특정범죄 가중처벌법상 절도 혐의로 변모(41)씨를 구속했다고 24일 밝혔다.
변씨는 지난 12일 낮 12시께 경기 군포시의 한 공장 탈의실에 들어가 현금이 든 지갑 9개를 훔치는 등 지난 11일부터 15일까지 5일 동안 군포와 의왕, 안양 등지의 공장 6곳에서 24명의 현금과 지갑 등을 훔쳐 500만원 상당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변씨는 공장 내 탈의실이나 휴게실에 개인 소지품을 보관하면서 보안이 소홀한 점을 노렸다.
앞서 변씨는 범행을 저지르기 전날인 10일 안양교도소에서 출소한 뒤 하루 만에 절도 행각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
그는 2014년께 절도 범죄로 징역 3년을 선고받고 만기 출소했다.
경찰 관계자는 "지갑과 현금을 도난당했다는 신고를 받고 CCTV 분석으로 변씨를 용의자로 특정해 검거했다"면서 "추가 범행이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여죄를 수사 중이다"고 말했다.
- 한강타임즈는 언제나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 전화 02-777-0003
- ▶ 이메일 news@hg-times.com
- ▶ 카카오톡 @한강타임즈
<저작권자 © 내 손안의 뉴스 '한강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