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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따라 이날 오후에 생존자를 확인하거나 구출하는 등의 성과를 낼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국방부 원태재 대변인은 29일 오전 “함수부와 함미부 양 쪽 모두에서 생존가능성을 배제하지 않고 있으며 29일 오후 2시부터 동시에 탐색구조작업이 재개될 것”이라고 밝혔다. 원 대변인은 “오늘 일기가 어제보다 양호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해군 2함대에서 실종자 생존만을 애타게 가디라고 있는 실종자 가족 300여명은 이날 오전 9시께 회의를 열어 함미가 발견된 만큼 인명 구조활동을 최우선으로 해달라고 목놓아 호소했다.
해군 2함대측은 실종자 가족들의 요청에 따라 매시간 정각에 군의 탐색.구조활동 상황을 가족들에게 브리핑하기로 했다.
아울러 침몰한 선체 인양 및 실종자 발견시 현장을 직접 확인하기를 원하는 가족들을 위해 하루 1차례씩 25명이 승선할 수 있는 배편을 마련하기로 했다.
위와 관련 해군이 서해 백령도 인근에 침몰한 천안함(1200t급)의 함미 위치를 식별하는 과정에서 탐색과 구조작업을 돕던 어선들이 결정적으로 도움을 준 것으로 알려졌다
안병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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