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김영호 기자]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실종아동전문기관과 중앙·지방선거관리위원회가 대선을 앞두고 실종아동 찾기에 나섰다.
어린이재단은 27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중앙선관위)와 함께 제19대 대통령선거 홍보 리플릿 47만500부와 팸플릿 13만3900부에 재단 실종아동전문기관을 통해 전달받은 장기실종아동 6명의 사진과 신상정보를 게재하고 전국 시·군·구청, 주민센터 등에 배포했다고 밝혔다.
중앙선관위의 실종아동찾기 캠페인 참여는 5년 전부터 시작됐다. 2012년 제18대 대선 선거공보물에 장기실종아동 사진을 게재해 전국 2000여만 세대 5000여만명에게 배포됐다. 2016년 제20대 국회위원 선거 당시에도 공보물에 장기실종아동 사진이 함께 게재된 바 있다.
특히 제19대 대선을 앞둔 올해는 각 시·도 선거관리위원회도 참여해 전국 가정에 배포되는 선거공보봉투에 장기실종아동 10명의 사진과 신상정보가 함께 실린다.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실종아동전문기관 김진 소장은 "19대 대선을 앞두고 전 국민이 관심을 가지는 이 때 가장 중요한 홍보수단 중 하나인 선거공보물에 실종아동들을 알릴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됐다"며 "실종아동 문제는 남의 일이 아닌 우리 모두의 일이다. 공보물을 확인할 때 실종아동 정보를 한 번 더 주의 깊게 보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 한강타임즈는 언제나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 전화 02-777-0003
- ▶ 이메일 news@hg-times.com
- ▶ 카카오톡 @한강타임즈
<저작권자 © 내 손안의 뉴스 '한강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주요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