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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구, ‘2017 잘 가꾼 집 선정’ 사업 추진
종로구, ‘2017 잘 가꾼 집 선정’ 사업 추진
  • 김영준 기자
  • 승인 2017.05.01 10:3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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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김영준 기자] 종로구(구청장 김영종)는 이달부터 오는 11월까지 도심 속 녹색 공간을 확산하고 좋은 골목길을 조성하기 위한 '2017 잘 가꾼 집 선정' 사업을 추진한다고 1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잘 가꾼 집 선정’ 사업은 단독·다세대·다가구 주택 중 건물 주변을 꽃, 나무, 화분 등을 이용해 녹색공간이 풍부한 곳으로 잘 가꾸거나 종로의 역사성·지역성을 잘 살린 집을 찾아 표창한다.

잘 가꾼 집을 선정·표창함으로써 주민 스스로 아름다운 골목길을 만드는 분위기를 조성하고, 더 나아가 도심 속 녹색 공간 확산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선정대상은 ▲주택의 자투리 공간을 꽃과 나무 등으로 잘 가꾼 주택 ▲종로의 역사성·지역성을 반영해 서울성곽, 전통가옥 및 문화재 등과 조화롭게 녹색공간을 잘 살린 주택 ▲입체적 유휴공간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화분, 화단, 조경 식재 등을 이용해 골목 경관을 개선한 주택 등이며 30세대 이상 공동주택 및 조경사 등 전문가의 손길로 꾸며진 집은 제외된다.

심사기준은 ▲노후주택 및 공간이 협소한 지역을 정성들여 잘 가꾸었는지 여부 ▲주변 환경과의 조화 여부 ▲주택의 개방성 및 주민의 호응도 ▲창의성 ▲지속성 ▲주택을 아름답고 활기차게 만들었는지 여부 등이며 조경, 디자인 및 건축 전문가 등의 심사를 통해 10월 최우수상 1점, 우수상 2점, 장려상 2점을 선정한다.

신청(추천)은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통해 건축물 소유자가 직접 동주민센터 및 종로구청 주택과에 응모하거나 동주민센터와 유관부서 추천 등을 통해서도 모집할 계획이다.

수상작에 대해서는 표창 및 표찰(벽면부착 용)을 수여할 계획이며, 11월에는 종로구청 본관 1층 및 민원실 1층 로비에 사진 전시회를 마련해 보다 많은 사람들이 접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앞서 지난해에는 최우수상을 수상한 북촌로 15길 45번지 건물을 포함, 총 5개의 '잘 가꾼 집'을 선정한 바 있다.

김영종 구청장은 “계절의 변화를 느낄 수 있는 다양한 꽃나무들로 종로 거리가 한층 더 밝아 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자연과 도시가 공존하는 명품 도시 종로를 만들어 나가기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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