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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구, 동화동 다산로36길 일대 LED 간판으로 교체한다
중구, 동화동 다산로36길 일대 LED 간판으로 교체한다
  • 김영준 기자
  • 승인 2017.05.02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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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김영준 기자] 중구(구청장 최창식)는 오는 12월까지 동화동 다산로36길 일대의 무질서한 간판을 새 단장하기 위해 ‘에너지절약형 LED 간판개선사업’을 전개한다고 2일 밝혔다.

사업구간은 동화동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신당점에서 동화동주민센터까지 이르는 530m로 점포 140개소가 대상이며 총 3억5000만원이 소요될 전망이다.

간판개선은 ‘옥외광고물 등의 관리와 옥외광고산업 진흥에 관한 법률’에 따라 건축물 및 점포 여건에 맞춰 간판크기와 숫자를 조절하는 작업에서 출발한다. 창문을 이용한 어지러운 광고물은 제거하거나 면적을 고려해 재설치한다.

이와 함께 기존 형광등 간판을 에너지 절약효과가 탁월한 LED 간판으로 교체한다. 연간 약 80%의 전기료를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디자인은 그동안 좋은 간판에 대한 기초자료와 사례들로 수립한 ‘중구 간판디자인 가이드’와 상인들의 의견을 조합해 특색 있게 구현할 계획이다.

사업은 건물주, 점포주, 지역단체 대표, 관계 공무원 등 16명으로 구성된 ‘간판개선 주민위원회’가 주도하고 중구가 지원하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이를 위해 지난달 24일에는 구청과 주민위원회간 간판개선사업 추진에 관한 협약도 체결했다.

앞으로 주민설명회를 개최한 후 건물주와 점포주의 간판개선 동의를 얻고 디자인 협의 및 심의를 거쳐 12월까지 설치를 완료할 계획이다. 참여하는 점포에는 최고 250만원까지 지원하고 초과분은 점포주가 부담한다.

최창식 구청장은 “동화동의 보행환경과 도시미관이 획기적으로 개선되는 사업인 만큼 많은 점포에서 참여하도록 주민위원회와 각별히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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