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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구, 부설주차장 일부 야간개방... 주차난 해결 기대
종로구, 부설주차장 일부 야간개방... 주차난 해결 기대
  • 김영준 기자
  • 승인 2017.05.02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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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김영준 기자] 종로구(구청장 김영종)는 주차난 해소를 위해 지역 종교시설인 구세군 영천교회와 나눔주차 업무협약(MOU)를 체결하고, 지난 1일부터 교회 부설주차장 일부 야간개방을 시작했다고 2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나눔주차제도’는 주차난을 해결하기 위해 지역의 공공기관 및 민간기관 등과 협력해 주차장을 지역 주민들과 공유(Sharing)하는 것이다.

교회는 ‘나눔주차제도’의 취지에 공감하고 지난달 4월, 구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교회 측에서는 지난 1일부터 교회 부설주차장 총 28면 중 15면을 ‘거주자우선 야간주차제’의 형태로 개방했다. 구는 월 이용요금을 3만원으로 책정했고, 노후된 부설주차장 환경 개선을 위한 공사비를 지원했다.

개방시간은 오후 7시부터 익일 오전 8시까지로, 문의사항은 종로구 시설관리공단 주차사업팀에 전화해보면 된다.

김영종 구청장은 “구세군 영천교회에 고마운 마음을 전한다”며 “앞으로도 ‘나눔주차제도’ 제도를 확대 추진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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