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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작구, ‘주민 인권학교’ 운영
동작구, ‘주민 인권학교’ 운영
  • 김영준 기자
  • 승인 2017.05.04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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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김영준 기자] 동작구(구청장 이창우)는 오는 24일부터 내달 1일까지 매주 수, 목요일 구청 3층 기획상황실에서 ‘주민 인권학교’를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주민 인권학교에서는 인권에 대한 기초개념부터 역사, 교육, 심리 등 다양한 관점을 통해 인권을 더 깊이 알아볼 수 있다. 총 4회 과정으로 구성되며 각 인권 분야 전문가들이 강사로 나선다.

오는 24일, ‘인권 톺아보기’ 강연이 시작된다. 인권연대 오창익 사무국장이 ‘행복한 삶을 위한 인권’을 주제로 인권에 대한 기본적 의미부터 광범위한 내용까지 쉽게 강의한다.

25일 2강 ‘역사로 보는 인권’ 강연에서는 오인영 교수가 ‘인권이야기-기억의 힘’이라는 주제로 역사 속에 숨겨진 인권이야기를 현대적 시각으로 바라본다.

31일 3강 ‘학교로 보는 인권’은 손하담 서울오산중 교사가 아이들의 인권을 위해 지향해야할 학교의 역할에 대해 함께 고민한다.

마지막, 내달 1일 4강 ‘심리학으로 보는 인권’은 최영은 중앙대 심리학과 교수가 ‘인간 본성을 묻다’라는 주제로 차별과 도덕성에 관한 인간 본성을 최신 연구결과를 통해 살펴본다.

강의는 구 주민이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신청은 구청 감사담당관 또는 구 홈페이지 교양문화강좌 코너를 통해 하면 된다. 수강료는 무료이고, 총 4회 강연 중 3회 이상 참석 시에는 수료증이 교부된다.

우승영 감사담당관은 “‘같이’라는 가치에 대해 함께 고민해보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6월 9일에는 영화 ‘재심’의 실제 주인공 박준영 변호사가 구청 직원들을 대상으로 인권강의를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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