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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포구, ‘2017년 하반기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 참여자 모집
마포구, ‘2017년 하반기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 참여자 모집
  • 김영준 기자
  • 승인 2017.05.12 10:1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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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김영준 기자] 마포구(구청장 박홍섭)는 오는 22일부터 29일까지 6일간 경제적 여건이 어려운 취업 취약계층의 생계안정과 취업기회 제공을 위한 ‘2017년 하반기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12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은 근로의사가 있는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지역특화 사업을 활용한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7월부터 10월까지 4개월간 현장근무에 참여하게 된다.

취약계층에 공공일자리를 제공하고, 기술습득으로 자립기반을 마련해주는 데 초점을 두고 있으며, 이번 하반기 모집 인원은 총 35명이다.

올해 총 2억3000여만 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는 지역공동체 일자리 사업은 상반기(3~6월), 하반기(7~10월) 4개월씩 구분해 실시된다.

행정자치부가 지정하는 4대 유형 8개 대상 사업 중 마포구 지역특성과 자율성을 반영해 3대 유형 9개 사업을 추진하며, 사업 유형은 크게 지역자원 활용형, 지역기업 연계형, 지역공간 개선형으로 나뉜다.

지역자원 활용형은 ▲자전거수리센터 운영사업(4명) ▲폐자원 활용 화단 조성 사업(1명) ▲마을바리스타양성사업(2명), 지역기업 연계형은 ▲찾아가는 일자리발굴단사업(4명), 지역공간 개선형은 ▲아동돌봄브릿지카페사업(12명) ▲어린이공원 환경 개선사업(6명) ▲삼개나루 좋은 이웃 공유센터(1명) ▲사랑의 나눔 텃밭 가꾸기 사업(1명) ▲연남동 걷고 싶은 마을 조성사업(4명)으로 총 9개 사업이다.

이중 마을바리스타양성사업은 청년실업 해소의 일환으로 만 18세 이상 34세 이하의 청년신청자를 우선 선발한다.

신청대상은 제한이 있다. 만 18세 이상 근로능력자로 가족합산 재산이 2억원 이하, 가구 소득은 중위소득 60% 이하여야 가능하다.

다만 국민기초생활 보장법상 생계급여 수급자, 접수일 기준 연속해 2년 초과 동일유형의 재정지원 일자리사업에 반복 참여한 자, 사업 참여 후 소득이 기준중위소득 60% 초과이거나 재산이 2억원 초과로 확인된 자 등은 제외된다.

참여자는 1일 6시간, 주 5일 30시간 근무(만 65세 이상은 주 15시간 이내 근로)하고, 한 달 근로 시 임금으로 시급 6470원을 적용해 월 97만원 내외를 받게 되며 4대 보험에 가입이 보장된다.

신청을 희망하는 주민은 이달 29일까지 신분증과 건강보험증 등을 지참해 마포구 일자리경제과 및 거주지 동 주민센터에 방문하면 된다.

박홍섭 구청장은 “지역공동체 일자리는 취약계층에 한시적인 공공분야 일자리를 제공함으로써 생계를 보장하고 취업과 창업의 토대를 마련하는 의미가 있다”면서 “앞으로도 저소득층 주민들이 취업능력을 갖춘 사회 구성원으로 자리매김하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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