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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구, 중부·남대문경찰서와 ‘안전 중구 실현’ 업무협약 체결
중구, 중부·남대문경찰서와 ‘안전 중구 실현’ 업무협약 체결
  • 김영준 기자
  • 승인 2017.05.15 10: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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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김영준 기자] 중구(구청장 최창식)는 오는 16일 구청장실에서 중부경찰서 및 남대문경찰서와 안전한 중구 구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15일 밝혔다.

구는 지난해부터 범죄현황과 취약지역을 파악해 우선순위를 정하고, 범죄예방디자인(CPTED) 설계를 반영하는 '중구 안전한 마을 만들기' 사업을 추진 중이다.

주변 환경을 밝게 개선해 범죄 심리가 발동하지 않도록 하는데 주안점을 둔 사업으로 지난해에는 필동(서애로 3길, 5길)과 장충동(동호로 25길, 25가길), 동국대 주변 원룸촌 일대에 안전마을을 조성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중부·남대문경찰서는 '중구 안전한 마을 만들기' 사업에 적극 협력하게 된다. 또 각 기관은 교통사고 예방과 여성 안전을 위해 상호 협조하고 실무협의회를 구성해 협력 가능한 안전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한다는 방침이다.

중구는 중부·남대문경찰서와의 긴밀한 협력을 발판 삼아 올해 광희동·약수동·황학동을 대상으로 안전한 주거환경 조성에 매진할 계획이다.

최창식 구청장은 “중구의 안전은 대한민국의 안전을 비추는 거울”이라며 “안전 파수의 선봉인 경찰서와 유기적인 협업을 통해 다양한 안전사업을 전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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