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朴 탄핵 당일 시위 중 숨진 시위자 유족 “정광용 대변인 진심어린 사죄해야”
朴 탄핵 당일 시위 중 숨진 시위자 유족 “정광용 대변인 진심어린 사죄해야”
  • 김영호 기자
  • 승인 2017.05.16 13:1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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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김영호 기자] 박근혜 전 대통령의 파면 선고일인 지난 3월10일 탄핵 반대 시위 중 숨진 이들의 유가족들이 '유가족 협의회'를 구성해 경찰과 국민저항본부에게 사고에 대한 진상규명을 촉구하고 나섰다.

3.10항쟁 순국자 유가족협의회는 16일 오전 11시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금까지 제대로 된 진상규명과 책임소재가 밝혀지길 기다려왔으나 이제는 유족들이 직접 해결하고자 협의회를 구성키로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앞서 사고 당일 헌법재판소 앞 안국역 사거리에서 태극기 집회에 참가했던 이정남, 김해수, 김주빈씨가 경찰과 대립하다 숨진 바 있다.

유가족들은 "국민저항본부 정광용 대변인은 3.10 태극기 집회에 모인 군중들을 선동해 당시의 혼란을 야기시킴과 동시에 이로 인해 발생한 사망사고에 대해 유가족들에게 진심 어린 사죄를 해야한다"며 "경찰과 국민저항본부는 사고 원인을 정확하게 규명해야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이들은 국민저항본부 지도부 및 경찰의 해명과 조치가 없다면 법적대응에 착수하겠다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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