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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포구, ‘서울형 보건지소’ 사업 본격 추진
마포구, ‘서울형 보건지소’ 사업 본격 추진
  • 김영준 기자
  • 승인 2017.05.18 10: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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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김영준 기자] 마포구(구청장 박홍섭)는 서울시가 추진하고 있는 ‘서울형 보건지소’ 공모사업에 선정, 본격적으로 사업 추진에 나선다고 18일 밝혔다.

‘서울형 보건지소’는 보건소와는 달리 동 단위에 설치, 주민의 공공보건서비스의 접근성을 높이고 주민이 지역 건강문제를 해결하는 주체로서 사업의 기획단계 부터 전 과정에 참여하는 ‘주민 참여형’ 방식으로 운영된다.

마포구는 이번 서울형 보건지소 공모사업에 선정돼 서울시로부터 7억원의 예산을 확보했다.

아현동 주민편익 복합시설(아현동 770)에 설치될 보건지소는 세부운영계획을 수립해 주민편익 복합시설 공사가 완료되는 2018년 3월부터 5월까지 시범운영을 거쳐 내년 5월 말 경 개소식을 열 계획이다.

연면적 4.604㎡ 지하2층~지상3층으로 건립 될 주민편익 복합시설 지상 2층에 들어설 예정이며 854㎡ 면적에 해당한다.

아현 보건지소는 공덕동과 아현동, 도화동 및 용강동과 염리동을 관할지역으로 관할 지역 인구는 3월 말 기준으로 마포구 전체 인구 37만8000여명 중 12만여명으로 약 32%에 해당한다.

뿐만 아니라 65세 이상, 기초생활보장수급자 및 등록 장애인 등 취약인구의 32%, 5세 미만 영유아 어린이의 35.9%가 지소관할에 거주하고 있다.

내년 5월 말 개소할 아현 보건지소는 크게 ▲만성질환 예방관리 ▲건강정보체험관 ▲지역주민 건강커뮤니티 총 3개의 사업으로 분류해 운영한다.

특히, 아현 보건지소에는 건강정보체험관이라는 차별화 된 보건서비스가 제공된다고 구는 설명했다.

유아 및 아동의 올바른 생활습관 정립을 위해 영양, 신체활동, 금연 및 금주 체험교육과 함께 올바른 건강정보 제공으로 건강생활 실천 및 분위기를 확산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관련 ▲영양, 비만별 프로그램 ▲운동별 프로그램 ▲금연별 프로그램 ▲금주별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박홍섭 구청장은 “내년 5월 개소 예정인 아현 보건지소는 지역주민이 참여하는 수요자 중심의 공공보건인프라로, 구의 모든 주민들이 건강하게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사업으로 구민들에게 다가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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