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이영호 기자] KT는 오는 24일부터 27일까지 나흘간 서울 강남구 코엑스(COEX)에서 열리는 국내 최대 정보통신박람회 '월드IT쇼 2017(이하 WIS 2017)'에 참가해 '미리 보는 5G 올림픽'을 주제로 전시관을 선보인다고 21일 밝혔다.
KT는 이번 전시에서 ▲5G 네트워크 존(5G Network Zone) ▲융합 서비스 존(Convergence Service Zone) 등 총 2개 존으로 전시관을 구성했다.
특히, 전시관을 겨울의 새하얀 눈밭을 연상시키는 화이트톤으로 꾸며 관람객들이 다가오는 '2018 평창 동계올림픽' 분위기를 미리 느낄 수 있도록 했다.
전시관 입구에서부터 시작되는 '5G 네트워크' 존에서는 전면에 KT 무선가입자들을 위한 스마트폰 배터리 소모 절감 기술인 C-DRX(Connected mode Discontinuous Reception)를 배치했다.
KT 무선가입자들은 C-DRX를 통해 스마트폰 배터리 이용시간이 최대 45% 증대되는 효과를 누릴 수 있다.
C-DRX는 데이터 사용 시 항상 연결 상태가 돼 배터리를 소모하던 기존의 방식을 개선, 송수신이 없을 때는 통신 기능을 꺼 둠으로써 배터리 소모를 획기적으로 절감하는 방식이다.
전시장 내에서 관람객은 홀로렌즈의 MR(Mixed Reality)을 통해 상세 설명을 들으며 KT 무선가입자 전체가 1초당 절감하는 전력을 활용한 수천 개의 LED 전구로 눈 내리는 겨울을 형상화한 미디어 파사드를 감상할 수 있다.
미디어 파사드를 통과하면 KT가 평창에서 세계 최초로 선보일 5G 기술들을 만나볼 수 있다.
여기서는 P5G(Pyeongchang 5G) 규격 기반의 5G 속도, 커버리지, 장비를 소개하며 부스 중앙의 디오라마를 통해 5G 기술에 대한 AR(Augmented Reality) 설명도 함께 제공한다.
'융합 서비스' 존 전면에는 관람객들이 KT의 5G 서비스를 다양한 동계올림픽을 즐기며 실감나게 체험할 수 있는 VR(Virtual Reality) 기구들을 마련했다.
아울러 'KT 스마트 관제센터' 코너에서는 다양한 관제 솔루션들을 만나볼 수 있으며, 전시관의 안쪽에는 핀테크와 차량 IoT 서비스 등 생활 밀착형 서비스들을 준비했다.
윤종진 KT 홍보실장 전무는 "이번 WIS 2017을 통해 세계 최초 5G 올림픽을 준비하는 제4차 산업혁명 선도사업자로서 KT의 역량을 집약해 보여 드릴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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