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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무성, 인성이 무인성? ‘캐리어 셔틀 논란’ 일파만파.. 해외 네티즌도 충격
김무성, 인성이 무인성? ‘캐리어 셔틀 논란’ 일파만파.. 해외 네티즌도 충격
  • 김영호 기자
  • 승인 2017.05.24 09:5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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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김영호 기자] 바른정당 김무성 의원이 지난 23일 김포공항에 입국하면서 자신의 캐리어를 수행원에게 밀어내는 모습이 SNS 상에서 빠르게 퍼져나가며 그의 태도를 두고 논란이 일고 있다.

23일 오후 일주일 간의 일본 여행을 마치고 귀국한 바른정당 김무성 의원이 서울 김포공항 입국장에 도착하며 마중 나온 관계자에게 캐리어를 밀어서 전달하는 모습이 카메라에 잡혔다.

김 의원은 입국장에 들어서면서 수행원에게 연두색 캐리어를 전달했다.

지난 17일 일본으로 출국한 바른정당 김무성 의원이 23일 오후 서울 강서구 김포국제공항 입국장으로 귀국하며 캐리어를 밀어내기 전 모습. 사진 뉴시스

하지만 이 과정에서 김 의원은 수행원을 보지 않고 정면만을 응시한 채 연두색 캐리어를 손으로 밀어서 굴려줬다.

김 의원 입국 이후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는 김 의원이 캐리어를 전달하는 영상이 올라왔고, 농구에서 상대를 보지 않고 공을 던진다는 뜻의 “노 룩 패스(No look pass)”라는 말까지 등장하면서 화제가 됐다. 또한 “김 의원, 알고 보니 ‘컬링 국가대표’였네”라며  스포츠 경기 ‘컬링’의 한 장면과 유사하다며 비꼬기도 했다.

김광진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도 자신의 SNS를 통해 김 의원의 입국 태도에 대해 언급하며 김 의원의 입국 사진과 함께 “이 상황을 뭐라 말해야 할지”라는 글을 올렸다.

사진=레딧 캡처

한편 김 의원의 이 같은 행동은 미국 커뮤니티 사이트인 레딧에 '한국 정치인의 멋'(Korean politician swag)이라는 제목으로 이와 같은 내용과 영상이 올라와 화제가 됐다. 미국 누리꾼들은 1500개 이상의 댓글들이 달리며 김 의원에 행동에 충격을 받은 듯 한 반응들을 쏟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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