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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81.3% “직장 내 개인주의 증가해”
직장인 81.3% “직장 내 개인주의 증가해”
  • 김영호 기자
  • 승인 2017.05.24 10:3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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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김영호 기자] 직장인 5명 중 4명이 이전과 비교해 사내에 개인주의 문화가 증가하고 있다고 느끼는 것으로 드러났다.

잡코리아가 최근 직장인 1319명을 대상으로 ‘직장 내 개인주의’에 대해 묻는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직장인 81.3%가 ‘갈수록 사내에 개인주의가 많아지고 있다’고 답했다.

이러한 응답은 사원급 75.8%, 대리 82.3%, 과장 90.0%, 부장 92.7% 등 직급이 높아질수록 더 크게 나타났다. 반면 ‘별 변화를 느끼지 못한다’는 응답은 15.7%, ‘집단주의가 증가하고 있다’는 응답은 3.0%를 얻는 데 그쳤다.

이렇듯 개인주의가 증가하고 있다고 느낀다고 답한 직장인들 중 55.3%가 이를 두고 ‘문제 또는 위기라고 느낀다’고 답했다. 반면 ‘좋은 변화, 바람직한 방향이라고 느낀다’는 응답은 16.5%에 그쳤으며, ‘별 생각 없다(28.2%)’는 의견이 더 많았다. 모든 직급에서 개인주의의 증가를 위기로 보는 시각이 더 높게 나타난 가운데 ‘문제 또는 위기’로 느낀다는 응답은 과장급이 66.0%로 가장 많았으며, ‘바람직한 변화’로 느낀다는 응답은 사원급이 19.8%로 가장 많았다.

눈길을 끄는 것은 개인주의가 직장 내에서 갖는 장점과 단점이 있는지를 묻는 질문에 ‘장점이 있다’는 응답이 91.5%로 ‘단점이 있다(85.1%)’는 응답을 소폭 앞섰다.

장점 1위는 ‘사생활 및 개인의 성향을 존중 받으며 일할 수 있다(68.8%)’가 차지했다. 2위는 ‘억지로 함께 하는 스트레스를 받지 않아도 돼서 직장 만족도가 높아진다(46.6%0’가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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