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이지연 기자] 우리나라 미세먼지 기준을 WHO 권고 기준으로 변경할 경우 미세먼지 일평균 '나쁨' 수준인 날이 기존보다 4배 이상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에어가드K 공기지능센터에 따르면 최근 3년간 우리나라 미세먼지 일평균 농도를 WHO 권고 기준으로 비교 분석한 결과 '주의' 수준 이상인 날이 기존 30일에서 127.3일로 4배 이상 늘었다.
또 호흡기에 치명적인 초미세먼지 농도는 '주의' 수준 이상을 보인 날이 13.7일에서 141일로 10배 이상 증가했다.
현재 우리나라 미세먼지 '주의' 기준은 ㎥ 당 81㎍ 이상이지만, WHO는 ㎥ 당 51㎍ 이상이다.
초미세먼지 '주의' 기준도 우리나라는 ㎥ 당 51㎍ 이상이지만, WHO는 ㎥ 당 26㎍ 이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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