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김영호 기자] 매달 마지막 주 수요일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지정한 ‘문화가 있는 날’이다. 해당일에는 영화관을 비롯해 공연장, 박물관, 고궁 등 전국 주요 문화시설을 할인 또는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그러나 다양한 문화 혜택에도 대학생 2명중 1명은 ‘문화가 있는 날’ 혜택을 이용해 본 경험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잡코리아와 아르바이트포털 알바몬이 대학생 2856명에게 ‘문화생활과 문화가 있는 날’을 주제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조사 결과 대학생 80.4%는 문화가 있는 날을 알고 있었지만 정작 혜택을 이용해 본 학생은 절반 정도였다.
대학생들에게 ‘문화가 있는 날 혜택을 이용해 본 경험이 있는지’ 묻자 51.1%가 그렇다고 답했다. ▲영화, 공연 관람 혜택(94.0%)을 가장 많이 이용했고 이어 ▲주요 전시 관람 혜택(11.7%), ▲고궁 등 문화재관람 혜택(8.0%), ▲축구, 야구 등 스포츠관람 혜택(4.0%)이 뒤를 이었다.
반면 혜택을 이용해보지 않았다고 답한 응답자들은 그 이유로(*복수응답), ‘취업준비, 아르바이트 등으로 시간적 여유가 없어서(49.2%)’, ‘문화가 있는 날을 몰라서(35.5%)’, ‘경제적 여유가 없어서(24.4%)’ 등을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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