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황인순 기자] 6월1일은 전국에 구름이 많고 대기불안정으로 서울, 경기 동부, 강원도, 충북 북부, 경상도에는 새벽 한때 혹은 낮부터 밤 사이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를 동반한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다.
경기 남부에도 새벽 한때 비가 조금 내리는 곳이 있겠다. 특히 한동안 이어졌던 무더위가 잠시 주춤할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31일 "내일은 중국 북동지방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다"면서 "내륙을 중심으로 오후부터 밤 사이에 우박이 떨어지는 곳도 있겠다"고 예보했다.
1일 낮부터 밤 사이 예상 강수량은 중부지방(충남 제외)·경상도 5~20㎜, 울릉도·독도 5㎜ 내외다.
아침기온은 평년보다 높겠으나 낮부터 당분간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19도, 인천 17도, 수원 18도, 춘천 16도, 강릉 19도, 청주 20도, 대전 19도, 전주 20도, 광주 20도, 대구 19도, 부산 18도, 제주 19도 등으로 예상된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26도, 인천 23도, 수원 26도, 춘천 26도, 강릉 25도, 청주 27도, 대전 27도, 전주 27도, 광주 28도, 대구 29도, 부산 25도, 제주 26도 등으로 관측된다.
바다의 물결은 전(全) 해상에서 0.5~2.0m로 일 것으로 예측된다.
미세먼지 농도는 강수에 의한 세정과 원활한 대기확산으로 대부분 '보통'(31~80㎍/㎥) 수준을 나타낼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 관계자는 "오늘 밤부터 내일 아침 사이에 일부 내륙과 서해안, 남해안, 제주도에는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에 주의가 요구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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