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김영준 기자] 금천구(구청장 차성수)는 민관협치 활성화를 위해 ‘금천구협치회의’에 30명의 위원을 위촉했다고 1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금천구협치회의는 ‘금천구 민관협치 활성화를 위한 기본조례에 의거 공개모집 절차에 따라 진행됐다.
위촉된 위원들은 ‘협치이해교육’ 이수 필수요건이다. 향후 2년의 임기동안 민관협치 활성화를 위해 필요한 정책의 수립 및 시행에 관한 사항을 심의·조정 역할 수행 등 금천구 민관협치추진을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
위촉식에 이어 진행된 2017년 제 1차 정기회의에서는 민관합동 TF의 회의 내용, 협치 추진을 위한 전담부서 신설 및 추진단 구성 등 그간 진행된 사항에 대해 논의했다. 또 민간위원 중 공동의장을 선출하는 등 협치회의를 위한 기본 구성을 정비했다.
아울러 이달 중 워크숍을 통해 협치 원칙과 세부 추진계획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를 마련한다. 아울러 주민을 대상으로 지역사회혁신계획과 관련된 공론회를 개최하는 등 금천구 협치 추진을 위한 활동을 본격화할 예정이다.
차성수 구청장은 “협치는 전국적으로 처음 시행하는 것으로 잘하는 자치단체도 없고 참고할 만한 지역도 많지 않지만 여러 분야에서 오랫동안 활동한 경력이 있는 위원들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의견을 모아 진행해 나간다면 금천구만의 협치 모델을 만들어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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