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김광호 기자] 신한은행은 펀드의 운용성과에 따라 수수료(운용보수)를 차등 적용하는 ‘성과보수 공모펀드’ 2종을 출시한다고 1일 밝혔다.
신한은행에 따르면 이 상품은 공모펀드 시장 활성화를 위한 자본시장법 시행령 개정을 통해 도입된 상품으로 펀드 수익률이 일정수준에 도달할 때까지는 낮은 운용보수(기존 일반적인 펀드 상품 운용보수 연 0.4% 수준의 절반 이하)를 적용하다가 수익률이 일정수준을 초과하게 되면 이에 연동해 수수료를 받는 구조이다.
신한은행은 ‘신한BNPP 공모주&밴드트레이딩50 성과보수증권자투자신탁(주식혼합)’과 ‘삼성 글로벌ETF로테이션 증권투자신탁(주식혼합-재간접형)’의 2가지 상품을 출시 판매한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성과보수 공모펀드는 고객과 금융회사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상품으로 그 동안 많은 관심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준비를 해왔다"며 "앞으로도 금융의 본업을 통해 고객과 상생할 수 있는 다양한 상품 도입에 적극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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