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김영호 기자] 1일 낮 12시30분께 경북 영주시와 봉화군 일대에 10여분 간 우박이 쏟아졌다.
영주시와 봉화군에 따르면 영주시 풍기읍을 비롯해 단산·부석·순흥·안정·이산·문수면 등에 지름 0.5~3㎝ 크기의 우박이 내렸다.
봉화군도 이날 낮 12시 50분께 봉화읍을 비롯해 산간지역에 지름 3㎝ 내외의 우박이 휩쓸고 지나갔다.
이날 우박으로 고추와 사과 잎이 떨어지고 과일에 상처가 나는 등 농작물이 큰 피해를 입었다. 농사용 비닐하우스에는 구멍이 뚫리고 차량과 주택 등에서도 피해가 발생했다.
영주시와 봉화군은 우박이 그침에 따라 농가들을 대상으로 정확한 피해 규모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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