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뉴스
-->
SKT, 엔비디아와 ‘제3회 T해카톤’ 대회 개최
SKT, 엔비디아와 ‘제3회 T해카톤’ 대회 개최
  • 이영호 기자
  • 승인 2017.06.02 13:5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강타임즈 이영호 기자] SK텔레콤은 오는 8월 26~27일 세계 최고 수준의 인공지능 반도체 업체 엔비디아(NVIDIA)와 함께 국내 인공지능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제3회 T해카톤(Hack-A-Thon)’ 대회를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지난 2015년 이후 3회째를 맞은 올해 ‘T해카톤’의 가장 큰 특징은 기존 IoT에서 인공지능까지 주제를 확대했다는 점이다.

SK텔레콤 을지로 본사에서 진행될 대회에서 참가자들은 SK텔레콤의 ‘T API(Application Programming Interface)’와 IoT 플랫폼 ‘ThingPlug’를 활용해 인공지능과 IoT를 결합한 혁신적 아이디어와 시제품 개발 경쟁을 벌이게 된다.

특히, 개발자들이 ‘T API’를 활용해 위치 측위 등 통신 기능에도 손쉽게 접근할 수 있어 위치 기반 인공지능 서비스 등 편리한 서비스 개발도 기대된다는 게 SK텔레콤의 설명이다.

참가자에게는 엔비디아의 ‘젯슨(Jetson)TX2’가 지급된다. ‘젯슨(Jetson)TX2’는 엔비디아가 개발한 소형 슈퍼컴퓨터 보드로 딥러닝(Deep Learning) 등 인공지능 기반 서비스 개발에 필수적인 장비다.

또 SK텔레콤은 대회 기간 동안 3D 프린터, 3D 스캐너 등이 구비돼 있는 이동형 시제품 제작소 ‘팹트럭(Fab Truck)’도 함께 제공한다.

참가 신청은 SK텔레콤 ‘T디벨로퍼스’ 홈페이지에서 2일부터 30일까지 할 수 있다. 신청자 중 15개팀 70명이 선발된다.

SK텔레콤은 사업화를 원하는 수상팀에게 상생 프로그램 ‘T open lab (T오픈랩)’을 통해 제품 개발에 필요한 공간과 장비·기술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최진성 SK텔레콤 종합기술원장은 “딥러닝 등 인공지능 기술이 통신, IoT와 결합해 고객생활과 밀접한 분야에서 혁신적인 아이디어가 등장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창의적인 스타트업, 개발자들과 함께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선도하기 위한 생태계를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한강타임즈는 언제나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 전화 02-777-0003
  • ▶ 이메일 news@hg-times.com
  • ▶ 카카오톡 @한강타임즈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