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이영호 기자] LG유플러스는 유럽 최대 통신사인 영국 보다폰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LG유플러스가 해외 유수의 통신사와 전 사업부문에 걸쳐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구축하기로 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글로벌 톱 통신사와의 협력을 통해 사업 효율화, 글로벌 역량 강화 및 신규사업 영역 개척 등을 본격 추진키로 한 LG유플러스는 보다폰과 함께 4차 산업혁명에 있어 정보통신기술(ICT) 분야를 선도한다는 전략이다.
LG유플러스와 보다폰은 전략적 파트너십을 ▲지식공유(Vodafone Discover) ▲프로젝트 추진 ▲사업협력 등 크게 세 가지 분야로 나눠 상호 협력할 계획이다.
권영수 LG유플러스 부회장은 "글로벌 톱 통신사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기존 사업은 효율화하고 신규사업은 영역을 개척하면서 글로벌 역량을 강화해 누구도 따라올 수 없는 확실한 세계 일등을 향해 나아갈 것"이라며 "그런 점에서 전 세계 ICT를 선도하고 있는 보다폰은 최고의 파트너"라고 말했다.
한편, 1984년 설립돼 영국 뉴버리에 본사를 둔 보다폰은 전 세계 26개국에서 유/무선 통신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가입자만 5억1570만명에 달하는 유럽 최대의 이동통신사이다.
2016년 매출 63조9800억원, 영업이익 2조7400억원을 기록했으며 최근에는 사물인터넷(IoT), 커넥티드 카(Connected Car) 등으로 사업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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