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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천구, 폭염대비 주요 횡단보도에 ‘그늘섬’ 설치
금천구, 폭염대비 주요 횡단보도에 ‘그늘섬’ 설치
  • 김영준 기자
  • 승인 2017.06.08 09: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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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김영준 기자] 금천구(구청장 차성수)는 횡단보도에서 신호를 기다리는 주민들이 뜨거운 햇빛을 피할 수 있는 그늘섬을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설치할 계획이라고 8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그늘섬은 동 주민센터와 구청에서 보유하고 있는 천막을 이용해 오는 9월 말까지 시흥4거리, 금천구청역 앞, 독산4거리 횡단보도 등 주요 횡단보도 14군데에 설치한다.

구는 그늘섬 외에도 어르신들의 건강하고 안전한 여름나기를 위해 폭염대비 종합대책을 수립, 피해예방을 위해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전했다.

관내 79개소에 달하는 무더위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폭염 취약계층인 독거노인 및 거동 불편자에 대해서는 건강보건 전문인력, 홀몸어르신 방문도우미, 통장, 공무원 등으로 구성된 800여 명의 재난도우미가 안부 전화 및 방문을 통해 건강상태를 점검할 예정이다.

이밖에 폭염특보 발령 시에는 폭염대책본부를 가동하고 비상근무체제에 돌입해 문자서비스(SMS) 및 홈페이지 등을 통해 폭염대처 행동요령 등을 전파하고, 관내 주요 도로의 온도를 낮추기 위한 물뿌리기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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