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김영준 기자] 금천구(구청장 차성수)는 오는 10일 구청 대강당에서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사회봉사단과 함께 외국인 및 다문화가족을 위한 무료 순회진료를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금천구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주관하는 이번 순회진료는 관내에 거주하는 외국인 및 다문화가족 등 의료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한다.
순회진료에는 의사, 간호사, 임상병리사, 방사선사, 사회복지사 등 10~15명의 고대안암병원 의료진이 참여한다. 혈압, 혈당, 체성분 분석 등 기초 검진에서부터 골밀도, 심전도, 초음파, X-ray 등 8개 과목에 대해 진료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검사 결과는 병원에서 정리해 금천구 다문화가족지원센터로 일괄 통보한다.
금천구 관계자는 “금천구는 외국인과 다문화가족 등 의료소외계층들에게 양질의 의료 서비스를 제공해 의료사각지대를 최소화 할 계획”이라며 “고대안암병원 사회봉사단과 관내 외국인 관련 기관과의 긴밀한 협조를 통해 올 한해 3차례 무료 진료를 실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무료 순회진료를 진행하는 고대안암병원 사회봉사단은 현대차정몽구재단과 MOU를 통해 검진차량 및 의료장비를 지원받아 진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 한강타임즈는 언제나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 전화 02-777-0003
- ▶ 이메일 news@hg-times.com
- ▶ 카카오톡 @한강타임즈
<저작권자 © 내 손안의 뉴스 '한강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