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이지연 기자] 무면허로 음주운전을 하다 적발되자 경찰관을 매달고 도주한 3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충북 청주 청원경찰서는 12일 특수공무집행방해 등 혐의로 A(32)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서원구 개신동의 한 도로에서 무면허로 음주운전을 하다 신호위반으로 B경위에 적발되자 음주 측정도 거부하고 달아난 혐의다.
경찰 조사 결과 당시 도망간 A씨를 쫓아온 B경위가 또다시 도주할 것을 우려해 A씨의 차 열쇠를 뺏으려 운전석으로 팔을 넣자 B경위를 매단 채 그대로 10여m가량을 운전해 달아난 것으로 드러났다.
한편,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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