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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준생 81% ‘건강관리 못한다’.. 수면장애·정서적 침체 호소
취준생 81% ‘건강관리 못한다’.. 수면장애·정서적 침체 호소
  • 김영호 기자
  • 승인 2017.06.13 14: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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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김영호 기자] 취준생 절반은 만성피로를 겪고 있으며, 수면장애와 정서적 침체, 근육통, 두통 등 건강상의 문제점을 호소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잡코리아가 취준생 1467명을 대상으로 ‘건강관리’를 주제로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그 결과를 발표했다.

잡코리아와 알바몬의 공동 설문조사에 참여한 취준생 중 81.0%가 ‘평소 건강관리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는다’고 답했다. 성별로는 여성이 84.2%로 남성(75.6%)에 비해 건강관리에 소홀하다는 응답이 10%P 가까이 높게 나타났다.

특히 취업준비 기간이 길어지면 건강관리에도 상대적으로 소홀하게 되는 것으로 조사됐다. 잡코리아-알바몬 조사결과에 따르면 취업준비기간이 ▲6개월 미만인 경우 ‘건강관리에 소홀하다’는 응답이 79.0%로 나타났지만, ▲1년이상~2년 미만은 86.4%, ▲2년 이상은 85.9%가 ‘건강관리에 소홀하다’고 답했다.

‘건강관리를 잘 하고 있다’고 답한 취준생들은 건강관리를 위해 특별히 신경 쓰는 것(*복수응답, 이하 응답률) 1위에 △충분한 수면(48.4%)을 꼽았다. 이어 △일정시간 이상 꾸준히 땀을 흘리며 운동(42.3%)한다는 응답이 2위, △적당한 휴식을 취하는 등의 스트레스 관리(35.5%)가 3위를 차지했다. 또 산책, 스트레칭 등 △틈틈이 가벼운 운동(33.0%)’, △균형 잡힌 식사(15.1%) 등의 응답이 이어졌다.

반면 건강관리에 소홀하다고 밝힌 취준생들은 그 이유(*복수응답, 이하 응답률)로 △규칙적이고 균형 잡힌 식사를 하지 못해서(66.7%)를 1위에 꼽았다. 2위는 △운동을 하지 못하고 있어서(49.6%), 3위는 △적절한 스트레스 관리를 하지 못하고 있어서(45.5%)가 각각 차지했다. 그밖에 △충분한 수면을 취하지 못한 채 생활하고 있어서(37.1%), △딱히 건강 자체에 신경을 쓰지 못하고 있어서(16.8%), △거의 실내에서 책상 앞에만 머물러 있어서(11.4%) 등의 응답이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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