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뉴스
-->
중구, 호국보훈의 달 맞아 ‘보훈가족 한마당’ 개최
중구, 호국보훈의 달 맞아 ‘보훈가족 한마당’ 개최
  • 김영준 기자
  • 승인 2017.06.15 10:4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강타임즈 김영준 기자] 중구(구청장 최창식)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오는 16일 중구구민회관 대강당에서 ‘중구 보훈가족 한마당’을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국가유공자 등 보훈대상자들의 희생과 헌신을 기억하고 감사하기 위한 자리로 올해로 21번째를 맞는다.

중구보훈회관운영협의회의 주관으로 펼쳐지는 중구 보훈가족 한마당에는 관내 보훈대상자와 가족, 보훈단체회원, 자원봉사자 등 10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행사는 2부로 나눠 3시간 동안 진행된다. 추념영상 상영으로 시작되는 1부에서는 최창식 구청장 등 내빈들의 격려사와 함께 모범 국가유공자 표창, 사랑의 상품권 전달 등이 이어진다. 사랑의 상품권은 저소득 보훈대상자 30명을 선정해 전달한다.

아울러 나라사랑큰나무 배지 달기도 전개된다. 광복 60주년인 2005년에 시작된 이 캠페인은 국가유공자의 애국심과 자유, 희망을 상징하는 나무 형상의 배지를 호국보훈의 달인 6월 동안 패용하자는 내용이다.

2부는 보훈가족 어울림 한마당으로 군악대 연주 등 다양한 공연팀의 재능나눔 공연과 연예인 축하공연이 있을 예정이다. 경품권 추첨시간도 마련돼 여러 기념품과 경품도 증정한다.

한편, 중구는 이번 행사 외에도 보훈회관 운영, 복지서비스 연계 등을 통해 보훈대상자들의 지원과 권익 신장에 나서고 있다. 특히, 올해 2월에는 전국 최초로 관내 보훈대상자 1292명에 대한 생활실태 전수조사를 펼치기도 했다.

두 달여간 이어진 조사로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29명의 보훈대상자를 발굴해 기초수급자 또는 차상위 급여대상자로 보호받도록 했다. 또 중위소득이 70% 미만인 437명에게도 생활 안정을 위한 맞춤 복지서비스를 계획하고 있다.

최창식 구청장은 “보훈대상자들이 자부심을 잃지 않고 사회적으로도 예우 받으면서 지낼 수 있도록 체계적인 지원방안과 프로그램을 시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 한강타임즈는 언제나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 전화 02-777-0003
  • ▶ 이메일 news@hg-times.com
  • ▶ 카카오톡 @한강타임즈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