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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도내 中企 수출 날개 단다
경기도, 도내 中企 수출 날개 단다
  • 안병욱기자
  • 승인 2010.04.25 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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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광주 춘계수출입교역회’ 24,479천불 성과 올려
[한강타임즈]
경기도가 도내 중소기업 수출에 적극적인 지원을 펼친 결과, 기업들의 수출 판로 개척에 큰 성과를 보이고 있다. 
경기도와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대표이사 홍기화, 이하 경기중기센터)는 지난 15일부터 19일까지 중국 광주에서 열린 ‘제 107회 중국 광주 춘계수출입상품교역회’에 모닝터치, (주)델리스 등 경기도 소재 우수기업 12개사의 참가를 지원한 결과, 24,479천달러의 상담실적과 7,731천달러의 수출계약 추진 성과를 올렸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회에 참가한 델리만쥬 자동제빵기계 제조사인 (주)델리스의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에서 총 150건의 상담을 진행했으며, 광주 식품협회관련자와 약 40만불 가량의 델리만쥬 기계 독점 판매상담을 하는 등 구체적 기계 판매에 관한 상담을 진행했다”며 “중국 시장 진출에 대한 판단을 쉽사리 내리기 어려웠으나 중기센터 지원으로 전시 참가 후  중국 지사 설립 등 공격적 시장진출 방안이 필요하다는 판단을 하게 됐다”고 말했다.

참가업체들은 최근 2~3년간 동 전시회 참가 중 올해가 가장 성과가 좋았으며, 바이어의 수준도 높아져 경기가 호조되고 있다는 느낌을 받았다고 전했다. 특히 아이슬란드 화산폭발로 비행기가 결항되는 등 유럽바이어들이 많이 참가하지 못하는 악재가 발생했음에도 불구하고 예년에 비해 유럽, 미주 바이어들이 많이 눈에 띄는 편이었으며, 상담 규모도 커진 점이 이를 뒷받침 해 주는 것으로 보인다.

올해로 107회를 맞는 중국광주춘계수출입상품교역회는 중국 내 최대 소비재전시회로 중국 내 현장 거래금액이 가장 큰 전시회로 알려져 있다. 2007년부터는 국제관을 구성해 한국을 비롯, 대만, 홍콩, 인도 등의 국가에서 전시에 참가했으며, 전 세계 기업들이 중국 시장 공략의 발판을 마련할 수 있는 기회로 삼을 만큼 국제적인 박람회로 자리매김했다. 

올해 국제관의 경우 대만, 홍콩, 말레이시아, 인도, 터키 등의 국가에서 총 27개국 399개사, 613부스가 참가했으며 국가별로는 한국 142개사, 대만 61개사, 인도 47개사, 터키 36개사, 말레이시아 32개사 등이 참가했으며 한국은 기술력 있고 다양한 IT, 전기전자 및 소비재 제품을 전시해 국제관을 방문한 바이어들의 관심을  많이 받기도 했다.

한편, 경기중기센터는 전시회가 끝난 후에도 세계 유력 신용조사전문기관을 통한 바이어신용조사 서비스, 국제 계약서 감수 등의 사후관리 서비스를 제공하여 참가기업의 실질적인 수주성과 달성을 지속적으로 지원해나갈 계획이다.

 

안병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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