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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저임금 1만원 인상’ 마트 노동자들, 국회 앞 천막 농성 돌입
‘최저임금 1만원 인상’ 마트 노동자들, 국회 앞 천막 농성 돌입
  • 김영호 기자
  • 승인 2017.06.19 13: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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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김영호 기자] 마트 노동자들이 최저임금 1만원 인상을 요구하며 무기한 천막 농성에 돌입했다.

민주노총 전국서비스산업노동조합연맹(서비스연맹)과 마트산업노동조합준비위원회는 19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이 같은 투쟁 계획을 밝혔다.

농성 참여자 수는 1500명 가량이다. 천막에서 매일 30여명이 교대로 상주하며 투쟁을 이어간다.

내년도 최저임금 결정 법정 심의 기한이 오는 29일이지만, 노동계와 재계간 최저임금을 둘러싼 입장 차가 커 시한이 넘길 것이란 예상이 우세하다. 때문에 이들은 29일로 농성 기한을 두지 않았다.

최저임금 만원 비정규직 철폐 공동행동(만원행동) 회원들이 17일 오후 서울 마포구 홍대입구역 경의선 숲길공원에서 열린 '최저임금 1만원 실현 6.17 걷기대회 만원:런'행사에 참석해 각각의 문구가 적힌 손 피켓을 들고 여의도 한강공원으로 행진을 하고 있다. 사진 뉴시스

이들은 오후 3시 마포구 대흥동 한국경영자총협회 회관 앞에서 최저임금 1만원 인상을 촉구하는 노동자 결의대회도 예정 돼 있다.

진보 성향의 정치단체 민중의꿈은 1시간 앞선 오후 2시께 여의도 전국경제인연합회 회관 앞에서 최저임금 1만원 인상 촉구 집회를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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