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강우혁 기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레알 마드리드)에 이어 이번엔 주제 무리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이 탈세 의혹에 휩싸였다.
영국 'BBC'는 21일(한국시간) "무리뉴 감독이 레알 마드리드 감독 시절 탈세 혐의를 받고 있다"고 보도했다.
무리뉴 감독은 레알 마드리드 지휘봉을 잡은 기간 동안 330만 유로(약 42억원)의 세금을 납부하지 않은 혐의를 받고 있다.
스페인 검찰은 무리뉴 감독이 2011년 160만 유로(약 20억원), 2012년 170만 유로(약 22억원)의 세금을 탈세한 것으로 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무리뉴 감독의 에이전트사인 제스티푸테는 성명을 통해 "무리뉴 감독은 이와 관련된 어떤 내용도 받지 못했다"고 반박했다.
이어 "무리뉴 감독이 스페인에 거주하던 2010년 6월부터 2013년 5월까지 세금으로만 2600만 유로(330억원) 이상을 지불했다"면서 "스페인 정부는 우리가 납세 의무를 다했다고 증언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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