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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청년 해외취업 최대 330만원 지원
서울시, 청년 해외취업 최대 330만원 지원
  • 윤종철 기자
  • 승인 2017.06.21 13: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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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일본, 싱가포르 등 연말까지 100명... 26일부터 참여자 모집

[한강타임즈] 서울시가 해외취업에 적합한 청년 100명을 선발해 최대 330만원까지 지원한다. 패션, 디자인, IT, 호텔, 마케팅 등 청년적합 직종을 대상으로 취업을 알선, 지원하고 점차 분야를 늘려간다는 방침이다.

시는 최근 청년 취업난이 극심해지면서 해외 취업에 대한 청년들의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이같이 해외 취업을 본격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2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난 5월 서울시의 해외취업 운영기관으로 선정된 전문기관 3곳과 함께 해외 취업처 확보, 구직자 선발 및 교육, 취업알선, 사후 관리 등을 지원하는 방식이다,

시에 따르면 먼저 시는 취업국가와 직무에 적합한 인재 100명을 선발해 현지 취업에 필요한 직무와 알선 중심의 실질적 지원에 집중한다.

교육은 직무 및 의사소통 중심 어학을 중심으로 10월까지 완료할 예정이며 이르면 오는 11월부터 본격적인 해외 일자리 매칭을 시작해 올해 안에 취업에 성공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특히 외국어 능력을 갖춘 청년들의 경우에는 취업희망 국가별 기업 문화와 현지 예절 등에 대한 필수 교육 이후 즉시 온-오프라인 취업 알선을 추진해 취업준비 기간을 단축할 방침이다.

한편 선발된 100명의 청년들에는 항공비와 교육비, 취업알선비, 비자발급비 등 1인당 최대 330만원이 지원된다.

대상은 서울거주 만 18세 이상 34세 미만 해외취업 희망 청년들로 시는 오는 26일부터 외국어 수준과 전공별로 지원자를 모집할 예정이다. 다만 모집인원 중 30%는 취약계층에게 선발기회가 주어진다.

모집 일정, 취업 대상 국가, 지원내역 등 자세한 사항은 서울시 일자리포털(http://job.seoul.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해외취업처의 고용형태, 임금, 근로시간, 작업장 안전, 교육훈련, 급여수준, 후생복지 등 일자리의 질도 꼼꼼히 따져 볼 예정이다”며 “청년들이 열악한 근무환경에서 어려움을 겪지 않고 정당한 대우를 받으며 경력을 쌓을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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