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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폭력 무마 의혹’ 서울시교육청, 숭의초 무기한 감사 착수
‘학교폭력 무마 의혹’ 서울시교육청, 숭의초 무기한 감사 착수
  • 한동규 기자
  • 승인 2017.06.21 15:3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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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한동규 기자] 대기업 총수 손자와 연예인 아들 등이 연루된 학교폭력 사건 무마 의혹으로 논란이 된 서울 숭의초등학교에 대해 서울시교육청이 21일 오후 2시부터 무기한 감사에 들어갔다.

서울교육청은 지난 19~20일 이틀간 숭의초 특별장학 결과 학교가 교육청 보고와 전담기구 조사를 지연하고 피해학생에 대한 긴급보호조치를 실시하지 않는 등 부적정 처리 사실을 확인했다.

이에 교육청은 학교측의 보고 지연 및 긴급보호조치 미실시 등의 책임소재를 파악하고 특별장학에서 확인하지 못한 가해학생의 고의 누락 여부를 조사할 예정이다.

사진 뉴시스

이를 위해 교육청 감사관실 특정감사팀 직원 4명이 감사에 착수하며 감사 종료 시기는 정해져 있지 않았다.

전창신 서울시교육청 감사관실 사무관은 "현재로선 학교폭력 처리 절차상 문제가 있었는지 재차 확인할 계획"이라며 "(가해·피해 학생 및 학부모에 대한 면담조사 여부는) 추후 감사 과정에서 상황에 따라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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