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동대문구(구청장 유덕열)가 한국보육진흥원에서 실시한 2017년 어린이집 평가인증에서 만점을 맞은 ‘보림어린이집’ 시설을 개방하기로 했다고 22일 밝혔다. 우수사례를 전파해 관내 어린이집의 보육의 질을 상향 평준화하겠다는 취지다.
관내 이문1동 주민센터 내에 있는 구립 ‘보림어린이집’은 △보육환경 △운영관리 △보육과정 △상호작용과 교수법 △건강과 영양 △안전 등 6개 영역에서 총점 3.0점 만점을 받았다.
평가인증 총점은 기본사항 점수(10%), 자체점검 점수(10%), 현장관찰 점수(55%) 및 심의위원회 의견서 점수(25%)를 반영해 ‘3.0점 만점’으로 변환한 점수다.
아이들 보육 환경과 교육, 안전 등 모든 부분에서 거의 완벽하다는 평가를 받은 셈이다.
이에 동대문구는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어린이집 보육의 질 상향 평준화를 위해 보림어린이집 견학을 원하는 어린이집은 기간을 정해 시설을 개방하겠다는 방침이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구립 보림어린이집 원장님과 보육 교직원들의 헌신적인 노력으로 이번 성과를 거뒀다”며 “우수사례를 잘 전파해 관내 어린이집들이 수준 높은 보육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하는 등 아이 키우기 좋은 동네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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