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구, 80억원 투입 노후하수관 일제정비

[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금천구(구청장 차성수)가 30년 이상된 노후 하수관을 일제 정비할 계획이라고 23일 밝혔다.

도로함몰에 선제적으로 대비해 주민 불안을 해소하기 위한 것으로 정비에는 시비 80억원이 투입된다. 구에 따르면 이번에 정비되는 누후 하수관은 30년 이상된 하수관로 116㎞ 중 도로함몰 우려가 큰 5개 항목(관붕괴, 관파손, 관단절, 관천공, 침입수)이 발생된 노후·불량 하수관로가 대상이다.

정비는 6월부터 시작해 올해 말까지 공사완료를 목표로 △독산1․3․4동 △독산2,시흥1․5동 △시흥1․2․4동 등 3개 권역으로 나눠 실시한다.

권역별로 구분해 정비가 진행돼 보다 효율적으로 추진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구는 공사 진행으로 차량통행 및 주민 불편이 예상됨에 따라 교통처리계획을 수립하고 사전에 공사일정에 대해 조만간 주민들에게 고지할 방침이다.

금천구 관계자는 “공사로 인해 주민들의 불편함이 많겠지만 안전한 금천 만들기를 위해 진행하는 공사이니 만큼 주민들의 양해를 부탁드린다”며 “여러가지 불편사항을 해소하고 주민들이 더욱 안전하게 생활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금천구청 치수과(02-2627-1844)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