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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천구, 서울자전거 대여시스템 ‘따릉이’ 도입
금천구, 서울자전거 대여시스템 ‘따릉이’ 도입
  • 윤종철 기자
  • 승인 2017.06.28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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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금천구(구청장 차성수)가 오는 7월부터 서울자전거 ‘따릉이’ 대여시스템을 도입해 본격적으로 운영하기로 했다고 28일 밝혔다.

서울자전거 ‘따릉이’는 스마트폰 앱을 기반으로 해 만15세 이상의 남녀노소 누구나 이용이 가능한 자전거 무인대여 시스템이다.

앞으로 구는 이달 말까지 따릉이 대여소 26개소와 대여자전거 약 315대를 설치할 계획이다.

현재는 금천폭포공원 앞, 빅마켓 금천점 앞, 한양수자인아파트 앞, 두산위브아파트 옆 상가 앞, 한신코아 앞, 서울 시흥동우체국 앞 등 13개 대여소에 163대의 자전거를 거치한 상태로 대여가 가능하다.

나머지 예정지에도 설치공사가 진행 중으로 오는 7월부터는 금천구청 앞과 독산역, 가산디지털단지 등에서도 따릉이를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금천구도 오는 7월부터 서울자전거 '따릉이'를 도입하기로 했다

이용권 구매는 따릉이 홈페이지와 스마트폰 앱(‘따릉이’로 검색)에서 가능하다. 비회원도 일일권 구매가 가능하며 회원가입 시 정기권을 구매할 수 있다.

따릉이를 이용하면 이용자의 자전거 이용내역, 주행거리, 운동량 등 보다 다양한 부가정보를 얻을 수 있다.

한편 이용권은 일일권부터 7일, 30일, 6개월, 1년 정기권까지 구매할 수 있지만 특정 이용인의 자전거 독점을 방지하기 위해 기본 대여시간은 1시간제, 2시간제로 정해져 있다.

예컨대 1시간제 일일권을 구매해 오전 7시부터 이용한다면 다음날 7시까지 이용할 수 있으나 1시간마다 가까운 대여소에 자전거를 반납 후 다시 대여하는 방식이다. 이용권의 기간 내에는 추가요금 없이 재대여가 가능하다. 기본 대여시간 내 자전거를 반납하지 않을 경우 30분당 1000원이 추가로 부과된다.

일일권은 1시간제 1000원, 2시간제는 2000원이다. 1년권은 1시간제 3만원, 2시간제 4만원으로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다.

특히 따릉는 금천구에서 빌려 서울시 내 다른 구에서도 반납이 가능하다. 비어있는 거치대가 없을 경우, 거치된 자전거의 보조잠금장치를 이용해 자전거끼리 연결해 반납하는 것도 가능하다.

따릉이는 2015년 9월 종로·서대문·영등포·중구 등 7개구에서 운영되기 시작해 2016년 동대문·양천구를 포함한 11개구로 확대됐으며 올해말까지 서울시 25개구 전역에서 운영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금천구청 교통행정과(2627-1722) 또는 따릉이 콜센터(1599-0120)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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