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자금 융자, 우리은행 쇼핑몰 입점... 성장잠재력 기업 직접 투자도
[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서대문구(구청장 문석진)가 우리은행과 협력해 신촌 청년상인들의 성공을 위한 각종 지원에 나서기로 했다.
청년상인들의 창업자금 융자와 금융 컨설팅을 물론 우리은행 인터넷 쇼핑몰 입점과 성장잠재력 있는 기업에 대한 직접 투자도 하겠다는 방침이다.
구는 29일 구청장실에서 우리은행과 ‘청년 창업 지원과 신촌동 경제활성화’를 위해 이같은 내용의 업무 협약(MOU)을 체결한다고 28일 밝혔다.
앞서 서대문구는 청년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신촌동 도시재생사업과 연계해 ‘이화 패션문화거리’ 조성 사업을 추진해 오고 있다.
지난해 12월 도로 포장과 간판 설치를 통해 이대 앞 골목길인 이화여대5길을 디자인 특화거리로 조성하고 7개 빈 점포에 청년 신진디자이너 9팀을 선정, 입점할 수 있도록 했다. 올해 3월에도 이화여대3길, 5길에 추가 확보한 5개 공실에 6팀이 입점했다.
구는 청년 상인들에게 임대보증금, 임차료(1년), 인테리어 등을 지원해 이화패션문화거리에 젊음의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한편 이번 협약에 따라 △신촌 청년상인 창업자금 융자 △금융 컨설팅 △성장잠재력 있는 기업에 대한 투자 △상품개발과 서비스 교육 △청년상인 제품 우리은행 인터넷 쇼핑몰 입점 △우리카드와 연계한 청년상인 제품 우대 쿠폰 증정 등의 지원을 추진하며 청년들의 창업에 활기를 띨 전망이다.
문석진 서대문구청장은 “우리은행과의 협약을 통해 이 같은 신촌 청년상인 지원사업이 더욱 성과를 높일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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