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뉴스
-->
용산구, 음식물쓰레기 감량 경진대회 개최
용산구, 음식물쓰레기 감량 경진대회 개최
  • 윤종철 기자
  • 승인 2017.06.29 11:0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7~9월 권역별 1개단지 총 5곳 선정.. 11월 60~96만원 상당 상품 제공

[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용산구(구청장 성장현)가 오는 7월부터 9월까지 3개월간 공동주택 음식물쓰레기 감량 경진대회를 연다고 29일 밝혔다.

참여 대상은 지역 내 100세대 이상 공동주택으로 42개 단지 총 1만7055세대다. 관리사무소가 없거나 음식물류폐기물 무선인식(RFID) 대형감량기가 설치된 아파트는 대상에서 제외했다.

구는 지역을 5개 권역으로 나눠 권역별 1개 단지씩 총 5곳을 우수단지로 선정하게 되며 감량실적이 가장 높은 1개 단지에는 96만원 상당의 상품(음식물쓰레기 납부필증 80매)을 제공하고 나머지 4곳에는 각각 60만원 상당의 상품(음식물쓰레기 납부필증 50매)을 제공할 예정이다.

평가는 종량제 전산시스템으로 단지별 배출량을 확인해 전년대비 감량율과 세대별 배출량을 정량적으로 평가한다. 동점의 경우 세대수가 많은 공동주택이 우선이다.

성장현 용산구청장이 RFID 대형감량기를 살피고 있다

한편 구는 올해 RFID 대형감량기도 대폭 확충하고 나섰다. RFID 대형감량기는 N분의 1이 아닌 각 세대별로 음식물 쓰레기 배출현황을 통보하고 수수료를 부과하는 만큼 음식물 쓰레기 발생량을 80% 가까이 줄일 수 있다.

6월 현재 구는 LG한강자이 등 15개 아파트 단지에서 RFID 대형감량기 50대를 운용하고 있다. 용산구 내 전체 공동주택의 22%에 이른다. 구는 상반기에 20대를 확충한 데 이어 오는 하반기에도 10대를 추가로 설치할 계획이다.

성장현 용산구청장은 “물기만 확실히 제거해도 음식물쓰레기 절반을 줄일 수 있다”며 “음식물류 폐기물 발생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공동주택 음식물쓰레기 감량 경진대회 등 운영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전했다.

 

  • 한강타임즈는 언제나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 전화 02-777-0003
  • ▶ 이메일 news@hg-times.com
  • ▶ 카카오톡 @한강타임즈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