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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고·자사고" 폐지 요구, 진보 성향 교육·시민단체 연대기구 출범
"외고·자사고" 폐지 요구, 진보 성향 교육·시민단체 연대기구 출범
  • 이지연 기자
  • 승인 2017.07.04 10:5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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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외국어고·자립형사립고 폐지를 요구하는 진보 성향의 교육·시민단체 연대기구가 4일 출범식을 갖고 본격 활동에 들어갔다.

 단체명은 '특권학교 폐지 촛불시민행동(특권학교폐지행동)'이다. 사교육걱정없는세상과 교육을바꾸는사람들, 자사고폐지시민모임, 전국교육희망네크워크, 정치하는엄마들, 좋은교사운동, 참교육을위한전국학부모회 등 18개 단체가 참여했다.

 특권학교폐지행동은 이날부터 문재인 대통령 공약인 외고·자사고·국제고의 일반고 전환을 촉구하는 1인 시위를 시작한다. 시위 장소는 추후 정부종합청사와 17개 시·도교육청으로 확대한다.

 또 외고·자사고·국제고의 일반고 전환 정당성을 알리는 범국민 촛불 집회를 열 계획이다. 미온적 태도를 취하는 시·도 교육감에 대한 낙선운동도 병행한다.

 

특권학교폐지행동은 "특권학교 체제의 설립 목적은 사라지고 대입에 유리한 입시 명문고의 지위만 남았다는 것을 국민들은 잘 안다"며 "문재인 정부가 이해당사자들의 반발에 특권학교 폐지 정책을 밀고가지 못한다면 국민적 저항에 직면하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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