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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포구, 12세 이하 ‘5가 혼합백신’ 무료 접종
마포구, 12세 이하 ‘5가 혼합백신’ 무료 접종
  • 윤종철 기자
  • 승인 2017.07.04 11: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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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마포구(구청장 박홍섭)가 만 12세 이하 어린이들의 주요 감염병 예방을 위해 ‘5가 혼합백신’ 무료 접종을 적극 추진중에 있다고 4일 밝혔다.

‘5가 혼합백신’은 디프테리아, 파상풍, 백일해, 소아마비, 뇌수막염 등을 동시에 예방 가능한 것으로 접종횟수도 최대 9회에서 3회로 대폭 줄어 아이와 엄마의 불편 해소에도 도움을 줄 전망이다.

구에 따르면 그동안은 4가 혼합백신(DTaP-IPV)이 2011년에 국가예방접종 대상 백신으로 도입돼 현재까지 사용 중으로, 디프테리아, 파상풍, 백일해, 소아마비, 뇌수막염 감염병 예방을 위해 생후 2, 4, 6개월 기초접종 시 6~9회 주사를 받아야 했다.

동일한 시기에 접종이 권장되는 폐렴구균 백신까지 접종해야 함을 고려할 때 다른 날 접종기관에 한 번 더 방문하는 경우가 있었다.

하지만 5가 혼합백신 도입으로 생후 2, 4, 6개월 영아가 당일 또는 다른 날 2~3회 접종을 받았던 것이 당일 1회(총 3회) 접종으로 가능해져 영아 및 영아 보호자의 접종 편의와 접종기관 방문 부담을 줄일 수 있다.

마포구 보건소 예방접종

5가 혼합백신은 질병관리본부가 지난 달 19일부터 국가예방접종으로 도입해 실시하고 있다.

한편 5가 혼합백신 대상자는 만 12세 이하 어린이(2004년 1월 1일 이후 출생자)로 생후 2, 4, 6개월 총 3회 무료예방접종을 실시하게 된다.

전국 5가 혼합백신 예방접종 지정 의료기관 및 보건소에서 무료로 예방접종을 할 수 있다. 다만, 만 4~6세 연령에서는 5가 혼합백신 접종 금지이므로 특히 주의해야 한다.

백신을 접종하기 위해서는 신분증과 아기수첩(예방접종기록 확인용)을 지참해야 하며 예방접종과 관련 기타 사항은 마포구 지역보건과(02-3153-9091)로 문의하면 자세하게 안내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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