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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천구, ‘민간-국공립’ 어린이집 보육료 차액 전액 지원
양천구, ‘민간-국공립’ 어린이집 보육료 차액 전액 지원
  • 윤종철 기자
  • 승인 2017.07.05 10: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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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3세 월 4만3천원, 만4~5세 월 3만7천원... 아동 2700여명 혜택

[한강타임즈 윤종철] 양천구(구청장 김수영)가 민간과 국공립 어린이집 간의 보육로 차액을 전액 지원키로 했다고 5일 밝혔다.

국공립과 민간의 차이를 해소해 누리과정(만3~5세 무상보육) 운영을 내실화한다는 것으로 민간 어린이집에 다니는 아동 2700여명이 혜택을 받을 전망이다.

‘보육료 차액’은 만3~5세 아동이 민간(가정) 어린이집을 다닐 경우 정부미지원시설 보육료 수납한도액과 정부지원 보육료의 금액 차이만큼 부모가 추가로 부담하는 금액을 말한다.

2017년 기준으로 서울시 관내 민간(가정) 어린이집을 이용하는 만3세의 아동의 경우 월 4만3천원을, 만4~5세의 경우엔 3만7천원을 부모가 추가로 부담하고 있다.

김수영 양천구청장

이에 양천구는 올해 7월부터 정부미지원 어린이집에 다니는 누리과정 아동 2700명에게 이같은 보육료 차액을 전액 지원하기로 했다.

필요 재원은 보육료 차액 6억3900만원으로 구는 2017년 추가경정예산으로 보육료 이를 편성해 구의회에 제출, 통과됐다.

김수영 양천구청장은 “내 아이를 키우는 마음으로 가정의 보육료 부담은 줄이고 자녀를 안심하고 맡길 수 있는 건강한 보육환경을 조성하고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양천구의 노력은 계속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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