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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평구, ‘은평문화재단’ 출범... 지역축제·문화행사 등 수행
은평구, ‘은평문화재단’ 출범... 지역축제·문화행사 등 수행
  • 윤종철 기자
  • 승인 2017.07.06 11: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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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은평구(구청장 김우영)가 2년간의 준비 끝에 문화민주주의의 닻을 올릴 ‘운평문화재단’을 출범시킨다.

구는 오는 8일 은평문화예술회관 숲속극장에서 은평문화재단의 시작을 알리는 출범식을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은평문화재단’은 지난 2015년 8월 타당성 검토용역 시행을 시작으로, 2016년 12월 관련 조례 제정, 올해 4월 임원진 구성, 5월 법인 설립등기, 6월 직원채용을 하는 등 2년여의 대장정을 걸어왔다.

한편 이번에 출범하게 된 은평문화재단은 문화정책연구소, 경영지원팀, 문화정책사업팀, 공연예술팀 등 1소 3팀의 조직 구성으로 출발하게 된다.

지난 6월30일 은평구청 대회의실에서 은평문화재단 직원 임용식을 개최하고 김우영구청장이 당부의 말을 전하고 있다.

주요 업무는 ▲지역문화예술시설 운영 및 관리 ▲지역 문화예술 관련 정책 및 사업의 개발․추진 및 지원, ▲지역 문화예술 교육 및 연구사업 ▲문화예술의 창작․보급 및 문화예술활동 지원 ▲지역축제 및 문화행사 등의 사업을 수행하게 된다.

특히 화합과 소통을 통해 주민들이 직접 참여하고 기획ㆍ준비해 개최하는 지역축제로 자리잡은 ‘은평누리축제’를 비롯해 은평구의 지역전통문화축제인 ‘파발제’ 등의 지역 축제나 문화행사의 전문성을 확보하게 된다.

명품 우수 기획공연 개최, 구민 서포터즈 및 문화예술회관 운영 활성화, 마을 예술창작소 조성 및 운영 활성화를 통해 은평문화예술회관의 효율적 운영 및 문화복지도 실현해 나갈 예정이다.

지역문화자원에 대한 조사 및 포럼운영 등을 통한 지역문화네트워크 구축사업, 문화예술 동호회 활성화와 생활문화․예술 저변확대 지원사업 등 재단만의 고유 사업을 통해 문화민주주의를 실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은평문화재단 홍미경 대표는 “행정중심이 아니라 지역 문화 주체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통해 개방화된 방식으로 운영하고 싶다”며 “지역 청소년이나 생태 등 지역문화 네트워크 구성을 통해 재단 운영도 풍성하게 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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