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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원에서 특별한 하룻밤’, 서울대공원 1박2일 가족캠프
‘동물원에서 특별한 하룻밤’, 서울대공원 1박2일 가족캠프
  • 윤종철 기자
  • 승인 2017.07.07 09: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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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사자·호랑이 등 동물들의 포효를 들으며 잠들 수 있는 유일한 기회가 마련됐다.

서울대공원은 오는 22일을 시작으로 4주간 매주 주말마다 동물원 1박2일 캠핑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야생의 즐거움 속에서 다양한 동물들과 함께 살아있는 생명교육과 함께 AR 기술을 활용한 동물원 대탐험, 별밤 동물 미션투어 등 생생한 체험 프로그램으로 아이들에게 특별한 경험이 될 것으로 보인다.

서울동물원 1박2일 가족캠프는 오는 10일부터 8월 10일까지 서울시 공공서비스 예약 홈페이지에서 선착순 모집한다.

초등학생 자녀를 둔 가족이면 참여할 수 있으며 1박2일 동안 동물원 내에 마련되어 있는 임시 캠핑장 및 동물원 곳곳에서 진행된다.

참가비는 어른, 어린이 구분없이 참여자 1인당 4만원으로 1가족은 3~5인 기준이다.

모집인원은 총 80명으로 선착순 마감되며 날짜 변경이나 인원수 변경 등은 예약 취소 후 재접수 해야 한다.

서울대공원의 동물원 1박2일 캠핑

한편 ‘동물원 대탐험’은 동물 생태 해설사와 직접 동물원 투어를 하는 체험 프로그램으로 특별히 개발된 AR 기술을 활용해 동물에 대한 해부학적 지식을 쌓을 수 있다.

스마트폰으로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으며 셀프투어 미션을 포함하고 있어 가족이 함께 즐겁게 퀴즈를 풀며 참여할 수 있다.

사육사에게 직접 듣는 동물원 뒷 이야기와 생태 설명회, 새벽녘 호랑이, 사자, 늑대 등 맹수들의 포효도 들을 수 있는 것도 동물원 캠프만의 특별한 매력이다.

캠프 참여가족에겐 텐트(5~6인용)와 돗자리(가족당 1개) 식사(2식) 과일 등의 간식, 단체 티셔츠, 생수는 서울대공원에서 제공한다.

그 외에 간단한 간식거리는 반입가능하나, 주류와 불을 이용한 음식 조리는 허용되지 않으며, 배드민턴 축구공 등 체육용품도 반입이 불가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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