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강우혁 기자] 최근 부진한 모습을 보였던 오승환(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이 무실점 투구를 선보이며 세이브를 추가했다.
오승환은 7일(한국시간)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의 부시스타디움에서 열린 2017메이저리그(MLB) 마이애미 말린스와의 홈경기에 4-3으로 앞선 9회초 등판, 1이닝 무실점 투구로 시즌 17세이브를 수확했다.
전날 1이닝 2피안타(1피홈런) 1실점 부진을 보였던 오승환은 이날도 출발이 좋지 않았다.
선두타자에게 중전안타를 허용하며 위기에 몰렸다. 하지만 오승환은 다음타자 크리스티안 옐리치를 초구 만에 1루수 앞 땅볼로 잡아냈다.
이후 1사 2루에서 마르셀 오수나를 삼진으로 잡아내고, 나머지 타자도 삼진으로 처리하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평균자책점은 3.63으로 내려갔고, 세인트루이스는 4-3으로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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