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광진구(구청장 김기동)가 영화 ‘재심’의 실제 모델이자 재심 사건 전문 박준영 변호사를 초청해 무료 공개강좌를 연다.
박 변호사는 광진구 대표 인문 교양강좌인 ‘당신의 공감을 일깨웁니다-광나루 아카데미’ 세 번째 강연을 맡아 2시간 동안 경험의 교훈들을 전해줄 예정이다.
공개강좌는 오는 11일 오후 7시부터 자양동 소재 나루아트센터 소공연장에서 ‘조금 늦어도 괜찮다’는 주제로 진행될 예정이다.
박 변호사는 “우리가 뭔가를 더 하지 못하면 불안한 세상에서 살면서 조금 늦거나 실수를 해도 괜찮다는 것을 제 경험에 비춰 이야기로 전해줄 예정”이라고 밝혔다.
박 변호사는 JTBC '차이나는 클라스', CBS-TV '세상을 바꾸는 시간, 15분' 등에서도 강연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 광나루아카데미 수강을 희망하는 구민은 광진구 홈페이지 또는 전화(02-450-7536)로 접수하면 된다. 선착순으로 150여명까지 접수받을 예정이다.
한편 구는 범국민 독서생활화와 나눔 실천을 위해 당일 참여자에게 책을 자율 기부 받고, 받은 책은 문화소외지역이나 기관에 다시 기부하는 ‘행복한 책 나눔’ 캠페인도 벌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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