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 동계올림픽 및 패럴림픽 대회 관심 높이기 위해
[한강타임즈 황인순 기자]2018 평창 동계올림픽 및 패럴림픽 대회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경복궁 등 서울 5대 궁에서 다양한 장르의 음악인들이 참여하는 콘서트가 열린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오는 9월 23∼24일 서울 5대 궁에서 펼쳐지는 '심쿵심쿵 궁궐콘서트'에 참여할 음악 공연팀을 오는 25일까지 모집한다고 6일 밝혔다.
문체부가 한국문화예술위원회와 함께 문화올림픽의 일환으로 진행하는 이번 콘서트에서는 경복궁, 덕수궁, 창덕궁, 창경궁, 경희궁 등 서울 5대 궁에 설치된 총 10개의 무대에서 총 70회의 음악 공연이 펼쳐진다.
공연은 궁별로 장르를 나눠 진행된다. 경복궁·덕수궁에서는 퓨전국악·재즈·모던팝 등 대중적인 음악, 창덕궁·창경궁에서는 국악·클래식·월드뮤직, 경희궁에서는 서정적인 국악 공연이 각각 진행된다.
참가 대상은 개인 및 6인 이하 단체 음악예술인이며 전통국악, 창작국악, 재즈, 클래식, 어쿠스틱밴드 등 장르 구분 없이 신청할 수 있다. 문체부는 음원, 영상 등의 심사를 거쳐 최종적으로 총 30개 팀을 선발할 예정이다.
선정된 음악예술인은 행사 기간 중 1회, 30분 공연을 하게 되며 공연료를 비롯해 음향, 악기 지원 및 공연 사진, 공연 영상 제공 등의 혜택을 받게 된다.
문체부 관계자는 "온 국민이 함께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무대를 마련하고자 우리 대표 문화유산인 궁을 활용한 콘서트를 기획하게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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