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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일, 내일 싱가포르서 '북핵대응' 논의... 6자회담 수석대표 회담
한미일, 내일 싱가포르서 '북핵대응' 논의... 6자회담 수석대표 회담
  • 윤종철 기자
  • 승인 2017.07.10 14:4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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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11일 싱가포르에서 한미일의 북핵 6자회담 수석대표들이 북한의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시험발사 도발 등 북핵 대응 방안 등을 논의한다.

외교부 당국자는 김홍균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이 오늘 오후 싱가포르로 출국해 오는 12일까지 열리는 제27차 동북아시아협력대화(NEACD) 회의에 참석한다고 밝혔다.

김 본부장은 이번 NEACD를 계기로 11일 미국 측 수석대표인 조셉 윤 국무부 대북정책 특별대표 및 일본 측 수석대표인 가나스기 겐지 일본 외무성 아시아대양주국장 등과 한미일 6자회담 수석대표 협의를 가질 예정이다.

북핵 6자회담의 한미일 수석대표인 김홍균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오른쪽), 조셉 윤 미국 국무부 대북정책특별대표(왼쪽), 가나스기 겐지(金杉憲治) 일본 외무성 아시아대양주국장(가운데)이 25일 도쿄에서 북한의 지속되는 핵미사일 도발에 대한 공동 대응 방안을 협의하기에 앞서 손을 맞잡고 있다 (사진=뉴시스)

한미일은 이번 6자회담 수석대표 협의를 통해 북핵과 ICBM 도발 관련 구체적 대응 방안을 논의할 전망이다. 특히 북한의 ICBM 시험발사 도발을 계기로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에서 고강도 대북 제재 결의를 도출하는 방안을 집중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한미일은 유엔 안보리에서 대북 원유 공급 중단과 북한 노동자의 해외 송출 제한 등을 추진할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중국과 러시아는 대북 제재에 미온적인 태도를 보이고 있는 만큼 이번 회담을 통해 중러를 한 배에 태울 수 있도록 하는 방안도 함께 논의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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