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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천구, 22만여톤 온실가스 감축... ‘녹색경영 대상’ 수상
금천구, 22만여톤 온실가스 감축... ‘녹색경영 대상’ 수상
  • 윤종철 기자
  • 승인 2017.07.11 10: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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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금천구(구청장 차성수)가 지난 7일 산업통상자원부와 환경부가 공동 주최한 ‘2017년 대한민국 녹색경영대상’ 시상식에서 지속가능발전부문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11일 밝혔다.

구는 총 21만8000톤의 온실가스를 감축하는 등 환경교육 분야에서 뚜렷한 성과를 거둔 것이 높이 평가됐다.

'대한민국 녹색경영대상'은 환경친화적 산업구조를 기반으로 녹색 경영을 통해 국내산업의 경쟁력을 높이는 데 기여한 기업, 단체, 제품 그리고 유공자를 위한 환경분야 최고의 정부 포상 중 하나다.

구는 그간 환경분야의 종합적인 컨트롤타워인 ‘금천구환경위원회’를 구성해 운영해 왔다.

금천구가 대한민국 녹색경영 대상을 수상했다

위원회는 구청장을 위원장으로 구민대표, 전문가, 환경단체, 기업인, 공무원 등 29명을 위원으로 환경정책에 대한 심의 및 자문, 환경교육과 홍보, 환경보전 프로그램개발 등을 종합적으로 실천하고 있다.

민·관 협의체인 ‘금천구 서울의 약속 시민실천단’도 관내 14개 단체가 매달 정기적인 모임을 갖고 저탄소생활 실천운동을 확산하고 있다.

특히 구는 지난 2011년 기후변화 대응 마스터플랜을 수립해 지난해까지 총 21만8000톤의 온실가스를 감축했다.

이는 구민 한명당 0.9톤을 줄인 수치로 국립산림과학원의 자료에 의하면 30년생 소나무 3300만 그루가 연간 흡수하는 온실가스 양이다.

이 밖에도 구에는 주민 4명 중 1명이 에코마일리지 제도 회원으로 가입해 에너지 절약에 앞장서고 있다.

차성수 구청장은 "환경경영을 통한 지속가능발전에 최우선의 가치를 두고 구민과 함께 살고 싶은 도시, 매력 있는 도시, 품격 있는 도시, 함께 누리는 도시 금천을 만들어 가기 위해 노력하겠다"는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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