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강우혁 기자] KIA 타이거즈가 2위 NC 다이노스를 상대로 스윕과 함께 5연승을 달리며 전반기를 기분좋게 마감했다.
KIA는 지난 13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NC와의 홈경기에서 7-1로 이겼다.
KIA 선발 양현종이 6이닝 동안 삼진 9개를 잡아내며 4피안타 1볼넷 1실점 호투하면서 시즌 13승째를 수확하는 동시에 데뷔 10년만에 개인 통산 100승을 달성했다. 역대 28번째이자 타이거즈 좌완 투수로는 최초 100승이다.
이날 승리로 5연승을 질주한 KIA는 시즌 57승28패를 기록, 선두 독주체제를 완고히 했다.
반면, 2위 NC는 스윕을 당하면서 3연패 늪에 빠졌다.
이밖에 두산 베어스는 잠실구장에서 넥센 히어로즈를 8-4로 이기며, 42승1무39패를 기록해 5위로 전반기를 마쳤다. 4위 넥센(45승1무40패)과의 승차는 1경기로 좁혀졌다.
LG 트윈스는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SK와이번스와를 9-1로 제압했다. LG는 41승1무40패를 기록해 6위를, SK는 48승1무39패로 3위를 유지했다.
한화 이글스는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롯데 자이언츠를 6-4로 꺾었다. 한화는 시즌 36승1무48패로 8위, 롯데(41승1무44패)는 7위로 전반기를 마무리했다.
kt 위즈는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삼성 라이온즈를 상대로 9-8 역전승을 거두고 8연패에서 탈출했고, 삼성은 9위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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