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뉴스
-->
강북구, 전 직원 아동권리 교육 ‘아동친화도시’ 박차
강북구, 전 직원 아동권리 교육 ‘아동친화도시’ 박차
  • 윤종철 기자
  • 승인 2017.07.14 11:4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강북구(구청장 박겸수)가 지난 13일 전 직원을 대상으로 아동권리 교육을 실시하는 등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앞서 구는 지난 4월부터 6월까지 강북구 지역 어린이·청소년, 학부모, 아동시설관계자, 교사 등 1640명을 대상으로 아동실태조사를 실시하기도 했다. 보고서는 향후 강북구 홈페이지에 게시해 주민들과 공유된다.

또한 지난달 28일에는 구청 기획상황실에서 아동실태조사 최종보고회 및 아동친화도시 추진위원회를 개최하기도 했다.

강북구 아동친화도시 추진위원

추진위원회는 아동 안전, 보육, 교육, 복지, 보호 분야 등 11명의 외부 전문가와 부구청장을 비롯한 아동 관련 부서장 등 총 15명으로 구성됐다.

한편 이번 전 직원 교육도 직원들이 정책 수립 및 사업 추진 시 아동 권리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고려할 수 있도록 마련한 것이다

이날 교육에서는 세이브더칠드런의 아동권리 교육 담당 김현정 강사가 아동에 대한 전통적 개념과 새로운 개념, 아동권리의 개념, 유엔아동권리협약의 내용, 아동학대에 대해 각종 사례를 통해 직원들에게 쉽고 재미있게 설명했다.

구는 올해 7월부터 아동·청소년 전담 부서인 청소년과를 신설하고 올 연말까지 직원, 구의원, 아동 시설 관계자, 학부모, 구민 등을 대상으로도 이같은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박겸수 구청장은 “아동은 보호대상이 아닌 주체적인 존재”라면서 “아동권리 교육이 아동에 대한 직원들의 시각을 새롭게 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한강타임즈는 언제나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 전화 02-777-0003
  • ▶ 이메일 news@hg-times.com
  • ▶ 카카오톡 @한강타임즈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